블로그 포스팅도 굉장히 오랫만에 쓰는 것 같다.
1월에 이직한 새 회사와 그 업무에 대해서는
잘 적응했고 , 나름대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에 개인 시간을 조금 내어 다음과 같은 것을 구현했다.
Jenkins »> Webhook Remote Build »> Google Store Internal Test Build Deploy
( 젠킨스 를 이용한 원격 빌드와 구글 스토어 내부 테스트 배포 )
구체적인 동작을 설명하자면, 예컨대 master 브랜치에 유니티 프로젝트가 푸시되면,
빌드 머신에서 webhook 을 통해서 해당 푸시를 클론해서 유니티 빌드를 해서 apk 를 만든 후에
이 apk 를 google store 의 내부 테스트 트랙으로 업로드 까지 한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주었다.
적어도 내가 주말에 공부할 겸 사용한 시간 보다는 업무 시간에 나를 한량으로 만들어 주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거의 일주일마다 한번의 새 업데이트 빌드를 내놓기 때문에 ,
빌드가 굉장히 잦다. 또한 게임의 특성상 굉장히 많은 수정 사항을 거치게 되면서 수동빌드를 하게 되면
피곤이 가중되고 작업속도도 절대 나지 않는다.
전반적인 기술 적용도 사실 오픈소스인 jenkins 와 그에 연동되는 플러그인 들을 이용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아무래도 내가 만든 코드가 아니다 보니
세팅 등을 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 그래도 예전에 헤메던 거 보다는 나아져서 나름대로 뿌듯하기도 하다.
기세를 몰아서 , 그리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다음 책도 구입했다.
DevOps Handbook , 진 킴 , 에이콘 출판사
위 책은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데브옵스를 구체적으로 기술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개념적인 측면에서 지식을 잡아주는 입문서 정도 인 것 같다.
다 읽게되면 감상문? 서평? 독후감? 정리? 뭐든 간에 해야겠다.
그로고 보니 앞에 제시한 4개의 독서에 대한 피드백 문서가 전부 다른 늬앙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