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공부 방향 잡기

입사

입사 한 지도 좀 지났고, 지병으로 고생하면서 공부를 놓은 지도 좀 되었다.

이제 다시 기운을 차리고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공부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공부 방향 - 현업! 실무 !

지금 속한 회사에서 맡은 바는 “웹 기반의 비동기적 게임 서버 개발 및 유지보수” 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발자의 공부 목적은 결국 실무적인 강함이기도 하고, 사람이 하루에 7시간이나 가까이 있는 주제인 실무를 멀리하고

뚱딴지 같은 것을 공부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면서는, 클라이언트가 사용할 API 를 설계하고, 게임 내 데이터 시트의 형식을 만들거나, DB 스키마를 디자인 한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타입스크립트이다.

공부 방향 - 어려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깨는 것만해도 상당히 중요하고 효과적인 공부다.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었다.

  1. 나는 수집형 게임의 클리셰나 특징적인 시스템과 그 디테일을 모른다.

  2. 이전 작업자들이 만들어 놓은 자동화 툴의 이용에 적응이 어려웠다.

1번의 문제로 기획 관련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컸고,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부분과

기획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종종 다른 경우가 있었다.

내가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한지 오래되서 겪은 일이고, 이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적어도 내가 그 게임 장르의 상식을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해도 1의 문제는 좀 나아진다.

2번은 사실 회사의 업력이 10년을 넘었으므로, 그동안 프로그래머들이 만들어 놓은 툴을 계승하며 발전해온

거대한 유틸리티나 프로그램들이었는데, 처음에는 좀 불편했지만, 업무의 결과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나름대로 편리하게 쓰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근무를 지속하면 개선될 것으로 본다.

(작성중)